어제부터 어린이집 긴급보육 및 휴원 시작

어린이집 긴급 보육 및 휴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정부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게 됐다. 그로 인해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7월 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지역 1만 7천여 어린이집을 휴원 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거리두기 2~3단계까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결정에 따라 휴원을 시행하는 반면 거리두기 4단계부터는 중앙부처 차원의 휴원 명령이 내려진다. 그만큼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꽤 심각한 단계라 볼 수 있지만 당장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켜야 하는 맞벌이 부부는 고심이 깊다.

복지부에선 향후 2주 동안 보호자들은 가정 돌봄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말뿐 실상 이렇다 할 대책은 없고 당장 맞벌이 부부만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로 필자 또한 아이 둘 키우는 사람으로 4살짜리 남아와 올해 4월 출산한 여아가 있는데 아내 혼자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아이 둘을 집에서 혼자 케어한다는 것이 꽤 어렵다.

아니 당연히 할 수는 있어도 온갖 잡일과 육아 스트레스에... 말해 뭐할까 싶다. 어쨌든 어린이집이 휴원 해서 긴급 보육을 한다 해도 기존 정상 운영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하니 맞벌이 부부라면 이전처럼 아이를 등원시켜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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